창/판소리 마당 (오정희) 2016

2016.04.21 20:01

정안젤라 조회 수:3581

수업내용

  • 세계문화유산으로도 지정된 우리의 소리 판소리와 구성지고 재미있는 남도에 민요를 배워본다.
  • 우리 귀에 많이 친숙한 소리인 판소리 춘향가를 가야금과 북반주로 배우면서 한국음악에 기본 장단도 익힌다.
  • 판소리에 쓰이는 호흡과 목구성, 복식호흡과 함께 수업한다.
  • 모두가 가지고 있지만 열어보지 않았던 숨은 우리몸에 소리를 열어서 혼자서도 즐기고 연습할수 있는 기초를 배운다.

- 가사 -

그때여 도련님이 춘향과 정이 점점 깊어질제 하루난 춘향을 다리고 사랑가로 놀아보시것다

<중중모리>
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
사랑, 사랑, 사랑, 내 사랑이야 
사랑이로구나 내사랑이야 
이이이이 내 사랑이로다 아매도 내 사랑아 
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 
둥글둥글 수박 웃봉지 떼뜨리고 
강릉 백청을 따르르르르 부워 
씰랑 발라 버리고 붉은 점 웁벅 떠 
반간 진수로 먹으랴느냐 
아니 그것도 나는 싫소 
그러면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랴 
당동지지루지허니 
외 가지 당참외 먹으랴느랴 아니 그것도 싫소 
그러면 니 무엇을 먹으랴느냐 니가 무엇을 먹으랴느냐 
포도를 주랴 앵도를 주랴 귤병 사탕으 혜화당을 주랴 아매도 내 사랑아 
시금털털 개살구 작은 이도령 서는 듸 먹으랴느랴 
저리 가거라 뒤태를 보자 이리 오너라 앞태를 보자 
아장아장 걸어라 걷는 태를 보자 빵긋 웃어라 입속을 보자 아매도 내사랑아